[보도자료]직장맘․대디들의 “빠른 일상회복”서울시가 나선다(6월30일자)
2022년 6월 30일자
□ 서울시가 임신, 출산휴가, 육아휴직 후 직장맘·대디의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대면상담에 나선다.
□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김지희 센터장)는 7월 7일(목)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전시장 A홀에서 열리는 ‘2022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하 유아교육전)’을 통해 출산·육아휴직 등 노동법률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ㅇ 2022 일상 회복을 위한 행복한 초대 <찾아가는 상담>
- 일시 : 2022년 7월 7일~10일(총 4일) 10~18시
- 장소 : 코엑스 전시장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 주요활동 : 직장맘·대디 임신, 출산, 육아 관련 고충 노동법률상담 운영
직장맘 고충을 시원하게 날려줄 응원 한마디 남기기 이벤트
□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을 최소화하면서 주로 전화와 온라인(이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상담을 해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을 방문하는 (예비)직장맘, 대디를 대상으로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와 외부 전문가가 무료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됐다.
□ 현장상담부스 방문객에게는 장바구니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또 ‘시원한 사이다 응원 한마디 남기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모·부성보호제도와 상담안내 정보가 담긴 키친타올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원한마디 남기기’는 행사장 한쪽 벽면에 마련한 게시판에 직접 응원멘트를 포스트잇에 작성해 붙이면 된다.(문의 02-332-7171)
□ 또한 센터는 서울시 동부권역 직장맘·대디를 위한 종합상담실을 운영하고, 지하철 7호선역 내에 상담홍보 배너 게시 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9월 1일에는 10주년 기념행사 ‘직장맘고맙데이’를 개최한다.
□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코로나 기간 직장맘‧직장대디들의 임신‧출산‧육아관련 불이익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이 구제‧지원하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직장맘‧직장대디들의 노동권을 보호하고 일‧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편,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총 15,871건의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공인노무사가 사건대리 등 밀착지원(’21년 1,173건)을 통해 성공적인 개입·지도 및 권리구제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단순 상담 문의는 줄었지만 불리한 처우 상담 비율이 증가했고 사건대리와 사적조정 등 밀착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한 건수도 동반 상승했다.
○ 총 15,871건 중 ▴직장 내 고충 15,455건(97.4%) ▴개인 고충 309건(1.9%) ▴가족 내 고충 107건(0.7%)이다. 최근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21년 진행한 상담, 밀착지원, 권리구제활동을 모아 <직장맘·직장대디 종합상담사례집 Ver.7>을 발간했다.
![]() |
![]() |
[보도자료] 2021년 육아휴직자 줄었다(0425일자)
2022-04-25일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담당 보좌관 최승현 010-8977-3668)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2021년까지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현황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았다.
2021년 육아휴직자는 11만555명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지금까지 육아휴직자는 10.1%, 6.0%, 6.5% 매년 증가해왔는데, 그 증가세가 멈춘 것이다. 육아휴직자 중 남성비율은 26.3%로 전년대비 1.8%증가했다.
용혜인 의원은 “남성의 육아휴직 비율이 늘어난 것은 바람직 하지만 그 수치가 선진국에 한 참 못 미치고 있으며, 여성의 육아휴직자수 감소에 대해서는 육아휴직에 대한 해고, 기업내 눈총 등 불이익이 여전하기 때문인지 검토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김지희 센터장은 "센터 상담에 의하면 사업주는 임신사실을 알면 곧바로 그만둘 것을 종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그 결과 육아휴직이 줄어든것은 아닌지 면밀히 살펴봐야 할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의 경우 1만6689명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고, 남성비율은 9.8%로 1.4% 감소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35.4%, 48.1%, 159.7%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다가 증가폭이 줄어든 상황이다. 남성비율은 14.4%, 13.1%, 11.2%, 9.8%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용혜인 의원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현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하면 연차휴가 숫자가 줄어드는 불이익이 발생하는데, 이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을 주저하게 만든다.”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사용이 늘어난 것은 그 만큼불이익을 받은 피해자가 늘어난 상황”이라며 2021년 발의한 <육아엄빠연차보장법>의 환노위 논의와 본회의 통과가 하루라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다고 했다.
※ 육아엄빠연차보장법 : 현재는 육아기근로시간단축을 사용하면 다음해 연차휴가 숫자가 줄어들게 됨. 이에 육아기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시간도 출근한 것으로 간주하여 연차휴가를 사용하는데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2021년 9월 용혜인 의원 대표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