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생생인터뷰_워킹맘, 엄마의 부재를 아이가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해야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PD
■ 대담 :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 김혜민> 오늘 밤새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네, 우리 같은 워킹맘이 전국에 얼마나 됩니까?

◆ 이수연> 일단 굉장히 많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배우자가 있는 1,200만 가구 중 맞벌이 비율은요. 545만 가구가 있다고 추산되고요. 이것은 따지고 보면, 10쌍 중 한 4쌍이나 5쌍 정도는 맞벌이 가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 김혜민> 애는 나 혼자 키워?

◆ 이수연> 네가 그러고도 아빠니, 이런 이야기를 자꾸 하다 보니 남자들이 말투에 내가 기분이 나빠서 나는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남편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몇 년 전 광고 카피 중 하나가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하는 것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제가 굉장히 많은 맞벌이 가정을 제가 교육하면서 느꼈던 것은 정말 아내가 어떻게 지혜롭게 남자를 내 편으로 만드느냐가 워킹맘의 삶의 질을 굉장히 많이 좌우하더라고요. 우리 워킹맘들은 억울하고, 남편만 보면 화가 나겠지만, 조금 남편을 내 편, 진짜 내 지원군으로 만드는 지혜, 그런 것이 정말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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