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강명신)가 ‘NPO 맞춤형 세무노무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16일, 직장맘센터는 동북권NPO지원센터를 방문하여 5개 NPO 기관의 대표 및 담당자들을 만나 기관에서 궁금해하는 문제들에 대해 상담했습니다.
상담은 단시간근로자, 유급주휴일수당, 탄력근로시간, 근로계약서 변경,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4대 보험 가입가능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상담 후 몇몇 기관은 사용자와 노동자의 개념보다는 “같은 목적을 위해 함께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해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영역이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상담과 실천으로 변화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상담은 지난 3월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동북권NPO지원센터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 진행한 첫 공동사업입니다. 특히 5월부터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NPO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맞춤형 세무·노무 상담이 NPO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됩니다.
글 김미정(법률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