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도 바뀌고 있습니다.
경쟁적인 조직문화로 있어도 눈치보여서 쓰지 못하는 출산, 육아 휴직 제도가 큰 걸림돌이었죠.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잡니다.
<리포트>
40대 직장인 이숭기 씨는 지난해 7월 첫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석 달 동안 육아휴직을 썼습니다.
승진을 앞두고 있어 예전엔 꿈도 못 꿨겠지만 ‘아빠 자동 육아휴직제’ 덕분이었습니다.
[이숭기/롯데백화점 책임 : “자연스럽게 휴직을 다녀오는 거로 대부분 인식을 하고 있고요. 다른 친구들이 바라봤을 때 ‘너 이렇게까지 쉬어도 되니’라고 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