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마음의 신호를 읽자!
온라인 직장맘건강권 설문조사
-심리적 스트레스 자가체크리스트 결과-
조사기간 3월 25일 – 4월 15일
검사지 PWI-SF설문 (설문은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상태를 전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좋은 방법으로 27점이상은 스트레스관리 방법들을 잘 숙지해 꾸준히 실천한후 3개월 후 재평가를 권장합니다.)
조사는 3.25-4.15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등 실시될 때 진행하였습니다. 변화된 일상생활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인지 간편하게나마 <자가진단>을 해봄으로써 지혜롭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직장맘의 사회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 캠페인, 건강관리체험부스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수있는 건강권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전체 참여자 308명 중
여성 247명(80%), 남성 61명(20%)이었으며, 연령은 20대 31명, 30대 124명, 40대 85명, 50대 62명, 60대 5명, 70대이상 1명
스트레스 점수에 의한 평가지표 분포를 보면
전체 308명중 스트레스 건강군 26명(1-8점, 8.4%), 잠재군 167명(9-26점, 54.2%), 고위험 115명(27-54점, 37.3%)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전체 308명중 스트레스를 경험하지않는 스트레스 건강군은 26명, 8.4% 였으며, 고위험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응답자가 115명, 38%에 가까워 비중이 매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성 응답자 전체 247명(80%) 중 고위험군이 112명(45%)으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이중 20-40대(196명)의 여성만을 따로 보면, 고위험군이 101명(52%)으로 고위험군이 이 연령대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더 많은 관심과 보다 상세한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으로 간단히 살펴보면 스트레스 고위험군은 115명(37.3%)으로 일상생활 및 신체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는 상태에 있고, 현재 스트레를 많이 경험하지는 않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고위험군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군이 167명(54.2%)에 이릅니다. 수치로 미루어보면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어느정도는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문항 중 자신에 대한 신뢰감, 행복감 측면에서 부정적 응답이 88명(28.6%), 97명(31.5%)으로 낮지 않으며, 삶을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다는 답에 ‘전혀 그렇지않다’에 14명(4.5%) ‘그렇지 않다’ 46명(14.9%)이 답했습니다.
조사결과를 통해 급격히 변화된 일상생활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여성들이 받는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보이는 우려가 있었습니다(직무스트레스 연구에서 여성의 스트레스가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에 사회적 관심과 지원,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관리 방법들을 알리고 고위험에 속한 경우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로 보이지만, ‘삶을 살아갈만한 가치’를 느끼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욱 깊은 관심이 필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이 글은 홈페이지등에 접속하여 설문을 작성 제출해주신 308명의 자료에 대한 수치이며, 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성동분소의 자문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글 엄경애 기획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