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이하 ‘저출산위’)가 ‘’중소기업 직장맘, 일·생활 균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2월20일, 서울시 용산구 상상플러스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김상희 저출산위 부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 생활 균형에 취약한 직장맘 10명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나선 직장맘 10명은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와 금천, 은평의 직장맘지원센터에서 밀착상담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은 중소기업 직장맘으로, 임신 후의 경력단절, 아이 돌봄의 고충 등 중소기업 직장맘의 고충을 토로하였습니다. 아이 돌봄을 위한 직장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아직도 직장내 문화로 형성되지 못하고 아이 돌봄에 있어서도 특히 초등입학 이후, 직장맘들의 돌봄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돌봄서비스의 확대, 남편의 가사 돌봄 역시 우리 사회 인식개선이 시급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김상희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초등학교의 돌봄 공백이 현실시 되고 있어, 돌봄 교실을 최대화하겠다고”고 말하고 다양한 대책으로 중소기업 직장맘이 일과 육아를 병행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도 “아이돌보미 확충 등 돌봄 관련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종일 돌봄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산과정에서 육아휴직을 거부당하거나 임신한 여성은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없다는 직장맘의 고충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노동법 위반에 해당하는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직장맘의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직장맘지원센터를 설치운영했다. 앞으로 출산휴가·육아휴직 관련한 상담, 커뮤니티사업과 센터 특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일.가족 양립의 사회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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