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화요일,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사)노동포럼, 정준호 국회의원과 함께 ‘2025 작은사업장 워라밸 피움 프로젝트 포럼’을 공동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의 제목은 “작지만 따뜻한 일터, 작은사업장 워라밸 피움 포럼”.~
작다고 가볍게 볼 수 없는, 오히려 더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작은 사업장의 현실을 돌아보고,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모·부성보호제도의 안착을 위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이날 포럼은 총 20명의 작은사업장 직장맘·대디와 사업주 인터뷰를 바탕으로 기획되었고요,
‘작은사업장 모·부성보호제도 안착을 위한 7가지 제언’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례자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보육교사, 치위생사, 퀵라이더, 그리고 출산을 앞둔 직장맘까지!
현장에서 직접 겪은 현실과 제도 사용 시 느낀 아쉬움들을 솔직하게 나눠주셨고, 공감하며 고개 끄덕이게 되는 순간도 많았답니다.
특히 “ 육아휴직을 쓰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절대로 다시 하고 싶지 않습니다.” 라는 말에 모두 울컥 하여 마음이 무거워 지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센터 소속 김서룡 공인노무사는 상담 통계와 함께 작은사업장에서 겪는 불이익 처우 사례를, 이화여대 박귀천 교수님은 노동법 입법 현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토론자들의 활발한 논의와 따뜻한 공감이 어우러져 분위기는 오히려 활기차고 진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시선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작지만 따뜻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워라밸이 당연한 일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나눈 자리였어요.
서로 다르지만 ‘더 나은 일터’를 바라는 마음은 같았기에 이번 포럼은 진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센터는 작은 사업장의 워라밸과 직장맘·직장대디의 권리보장을 위해 쭉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포럼이 작은 변화의 큰 시작이 되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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