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아빠단은 육아 휴직 등의 방법으로 실제 육아에 참여하는 자신들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정책 제언을 쏟아냈다.
‘지자체에서 육아 단계별로 부모들을 교육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1~2개월 정도라도 육아휴직 해도 복직하는 데 문제없다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 ‘노동시간 단축이나 유연근무제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 ‘퇴근 후 아이들과 가질 수 있는 2~3시간의 골든타임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심야 놀이터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김 부위원장은 “남성들은 육아가 가사노동이 아니라 아빠로서의 행복할 권리로 생각하는 의식 개선과 의식화가 필요하다”며 “적어도 육아기만큼이라도 노동시간을 줄여주거나 유연근무제라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