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스토리뉴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2025년 ‘작은사업장 야무진 육아휴직 챌린지’ 진행

|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의 노동환경 개선 및 모·부성보호제도 활성화 지원

서울특별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지희, 이하 센터)가 2025년 ‘작은사업장 야무진 육아휴직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50인 미만의 작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장맘과 직장대디의 노동권 및 모성·부성권리를 보호하고, 이를 통해 경력 단절을 예방하며, 일·생활 균형의 사회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통계청(2022) 보도자료에 따르면, 육아휴직 사용률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아버지의 비율은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69.4%, 50~299인 사업장에서 13.9%, 5~49인 사업장에서 11.9%, 5인 미만 사업장에서 3.6%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경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61.8%, 50~299인 사업장에서 15.4%, 5~49인 사업장에서 17.7%, 5인 미만 사업장에서 4.4%의 비율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전체 노동자의 17.3%에 해당하는 약 313만 명이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아휴직 사용률은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규모가 작은 사업장일수록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챌린지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모·부성보호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 사업장에서도 육아휴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의 사업주가 이번 챌린지에 참여할 경우, 센터는 해당 사업장에 공인노무사의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며, 전 직원에게 ‘야무진 홍보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한,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사업장에는 ‘육아휴직 안심사용기업’ 인증 뱃지를 수여함으로써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근로자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어 있다. 1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가 챌린지에 참여할 경우, 재단법인 희망철도와 연계하여 2인 14만 원 상당의 ‘마음 잇는 기차여행’을 제공한다. 또한, 10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사단법인 노동포럼 워라밸과 협력하여 50만 원 상당의 원데이 힐링 클래스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관계자는 “작은사업장 야무진 육아휴직 챌린지를 통해 사업주의 모·부성보호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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