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이 자살해 논란이 된 LG유플러스 전주 고객센터(엘비휴넷)가 연장근로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엘비휴넷은 현장실습생의 연장근로 수당을 미지급했다. 전주지청은 최근 3년간 현장실습생의 녹취 뷰어를 확인하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근로계약서 미기재 부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연장근로 수당 미지급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알바비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미성년자의 노동권에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