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마을 영화 커뮤니티, 첫모임이 열렸습니다!!
지난 4월 29일, 예술인마을 영화 커뮤니티가 2021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zoom으로 모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어색함이 흐르는 첫 인사 후, 곧 즐거운 영화이야기로 분위기는 훈훈해졌습니다.
<예술인마을 영화 커뮤니티>는 사당역 인근 지역의 맘 모임으로 지난해(2020년)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모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1년에는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장르 영화로 폭넓게 감상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zoom모임에서는 4월 선정영화_「세자매」를 각자 감상 후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엄마이면서 중년이 된 주인공들과 나 자신이 너무 닮아 있는 것 같아서 몰입하면서 영화를 봤던 것 같다.”
“가정폭력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가족 간의 고통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영화로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폭력의 문제라 더 큰 의미가 있었고 사회적 치유와 가족 상담에 대한 필요성도 느꼈다.”
“블랙 코미디 한편을 보는 기분이었다. 폭력에 노출된 세자매의 이야기임에도 군데군데 들어나는 유머코드로 인해서 웃어도 되나 하면서도 웃음이 나는 영화였다”
“세 배우의 연기~ 그냥 그 사람 같은~특히 다른 배우들도 잘했지만 첫째 김선영의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소중한 한 가족들이었지만 어른이 되어서 각자 인생을 책임지고 열심히 산다고 하지만 행복해 보이지 않은 부분들이 슬픔으로 밀려오네요~~”
화면을 통해 오가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5월의 선정영화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윤여정 배우의「죽여주는 여자」입니다.
5월 모임에서 각자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나눌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크네요.
열정 가득 예술인마을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글 기획협력팀 최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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