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화), 영화커뮤니티가 zoom에서 만났습니다. 어느새 1년이 지나 21년 마지막 영화인데요, 다들 한 해가 지나는 아쉬움을 나누며 본격 영화얘기를 시작했습니다.
21년 예술인마을이 선택한 마지막 12월 영화는 <세버그>입니다.
[12월 영화_세버그]는 모두가 사랑했던 시대의 아이콘에서 흑인 인권운동 참여로 인해 FBI음모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진 세버그의 이야기를 다룬 2019년에 제작된 미국의 정치 스릴러인데요. 실제 진 세버그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한 여주인공의 모습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국내에서는 21년 11월에 개봉했고 개봉에 앞서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진 세버그의 비극적인 죽음과 의문을 소개하며 많은 이슈를 낳았던 작품이여서 영화에 더욱 몰입 할 수 있었어요. 영화와 더불어 진 세버그의 인생과 남편 로맹가리, 그리고 너무나도 잔혹했던 시대의 폭력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이미지 출처_다음영화]
‘진 세버그가 크리스틴 슈트어트로 살아난 느낌.’, ‘한편으로는 왜 굳이 어렵고 힘든 삶을 선택할까?라는~40이란 젊은 나이에 자살인지 타살인지~~ 홀로 죽어가야만 했을 그의 삶이 안타까왔다’, ‘너무 진 세버그의 사생활에 포커스를 맞춰서 그녀의 가치관이나 신념이 잘 드러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나에게 이러한 선택이 주어진다면 세버그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라는 의견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예술인 마을 영화커뮤니티는 22년에도 다양한 영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21년 열심히 달려온 예술인마을이 22년에는 어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지 벌써부터 설레네요^^
열정 가득 예술인마을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글 기획협력팀 최은선
© Copyright by 서울특별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2021년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거주지 및 활동 거점을 중심으로 정보 교류, 친구 만들기, 여가생활 즐기기 등 다양한 커뮤니티 모임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