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많은 탓에 한국의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격차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해외경제포커스에 게재한 ‘주요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여 증가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격차는 2016년 기준 20.5%p(포인트)다.
이는 터키(41.4%p), 멕시코(34.9%p), 칠레(21.2%p)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4위다. OECD 평균은 16.4%p다. 일본은 17.2%p로 한국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