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권 노동법률팀, 자치구 노동자 관련 조례 검토키로


FILE_000000000007671

 

 

서울동부권 노동법률팀은 지난 3월11일 광진노동복지센터에서 3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우리동네노동권찾기, 광진노동복지센터,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서울동부비정규노동센터에서 참석하였습니다.

 

각 센터는 3월 상담현황을 공유하며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들의 상담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하편으로는 근로시간, 휴일, 휴가, 휴직과 관련된 상담이 증가됨을 공유했습니다.

 

중랑센터와 광진센터의 경우는 아파트경비노동자들의 상담이 늘어났습니다.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청소년노동인권교육 교안을 학년별로 제작해 이화미디어고, 송곡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수업을 3~4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랑구의회에서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 조례가 20년 12월 통과되었고, 아파트 경비노동자 관련 조례가 계류 중입니다.

성동구근로자복지센터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노동법 교육을 계획 중입니다. ‘임금의 달인’ 등 온라인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20년 하반기부터 일반노동권 상담이 증가추세에 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113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으로 진행한 ‘여성의날’ 4행시 댓글 이벤트에 4백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였고 성동구 이민옥의원과 함께 준비한 성동구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가 최초로 통과되었음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작·배포하고 있는 영상이나 온라인 채널,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성동센터는 4월부터 찾아가는 상담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하였습니다.

 

자치구별 노동 관련 조례 운영 실태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향후 지역에서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제도 등을 개선하고 한편으로는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서울동부권 노동법률팀 회의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김미정 법률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