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지원에 초점 맞춰야
2019년성평등노동인권지원단 하반기 회의
서울특별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지희, 이하 센터)는 지난 11월 21일, 2019년 성평등노동인권지원단(이하 지원단) 하반기 회의를 내실있게 마쳤습니다. 9명의 지원단 중 8명이 참석하여 2019년 지원단 사업을 평가하고, 2020년에는 보다 알차게 지원단 사업을 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참석자들은 센터 상근 노무사 인원은 부족한데 다양한 상담과 교육, 자료집 발간 등 업무가 과중함을 지적하며 사업을 줄이든 인원을 충원하든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열악한 조건에서도 밀착지원을 늘려 현장상담을 강화한 것은 매우 모범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장으로 찾아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고 체불임금 지급 약속을 받아내는 등의 성과를 낸 것은 센터 특성을 잘 살린 사례라는 것입니다. 지원단은 시종일관 질 높은 밀착지원을 확대해야 하고, 이를 위해 센터와 서울시는 아낌없이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원단의 규모를 확대하여 인적자원을 충분하게 확보하는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직장맘 114권리지킴이에 결합되어 있는 변호사나 센터에서 상근하였던 노무사 등을 대상으로 지원단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향후 지원단은 제도개선 분과, 밀착지원분과, 교육분과로 나눠 활성화하고, 사건대리업무 등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지원을 모색키로 했습니다.
글 김미정 법률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