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월급 167만원, 사장은 186만원” 가게 접겠다는 업주들(동아일보 3면)
“세금으로 민간 월급 지원… 최저임금 1만원땐 年16조 메꿔줄 판”(조선일보 3면)
“맞벌이 40대 ‘내 월급 그대론데 가사도우미 돈 올려줄 판’“(중앙일보 5면)
경향, 한겨레 등은 면밀한 후속대책을 강조하며 최저임금 인상을 환영했다. 경향신문은 사설 “최저임금 7530원, 가난한 사람들의 희망”에서 “월 20만원가량 추가 수입이 생긴다고 해서 이들의 고단하고 궁핍한 삶이 곧바로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희망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며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소득 주도 성장’의 주춧돌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맞벌이 부부’와 ‘가사도우미’를 대비시켰다. 중앙은 “맞벌이 40대 ‘내 월급 그대론데 가사도우미 돈 올려줄 판’” 기사에서 “절대임금이 상승하더라도 근로자들이 체감하는 실질임금은 감소한다는 주장도 있다”며 “임금 상승→가격 인상→인플레이션→물가 상승→실질임금 감소로 이어진다는 논리”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