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시에서운영하는 학교에 근무중인 사람입니다.
2년동안계약직으로 있다 면접을 통해서 무기계약으로 전환이 되는 경우인데요… 2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입사해서 결혼도 하게 되었고 임신도 하게 되었습니다. 임신을 계획적으로 했으면 무기계약도 됐을텐데… 하늘이 주신 아이를 지울수도 없는 일이구요… 그래서 힘들게 회사를 다녔습니다.
이번에 12월 5일자가 되면 저는 2년이 됩니다. 그래서 11월 2일자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보기전에 저희는 근무평가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2년동안 한일에 대해서 작성을 하고 부서장이 평가를 하게 되는데요.. 그 평가서는 제가 볼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담당서무가 실수로 그 평가서를 저에게 파일로 보내줬습니다.
저는 평가서에 쓴 부서장 평가 점수를 보게 되었습니다. 30점 만점에 15점을 주셨구요… 제가 아무리 면접을 잘 보아도 무기계약 전환이 될 수 없는 점수 였습니다. 그래도 한편의 기대를 가지고 면접을 보았지만 역시나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억울한 면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출산한지 5개월도 되지 않은 애엄마 입니다. 막상 이렇게 무기계약이 되지 않으니 살길도 막막하구요…
3개월 출산휴가 쓰고 힘들지만 열심히 나와서 일했습니다.
이럴경우 회사에 어떤 요청을 할 수 있는지요?? 노조가 있다고 해도 법률상 면접을 보고 해고 통지를 했으니 대책이 없을듯 한데요…
어떤 구제 방법은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