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지희)가 20~2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베이비엑스포에서 임신·출산·육아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센터 상근 공인노무사를 비롯한 노무사 4명이 매일 엑스포 현장에 상주해 베이비엑스포를 찾는 직장맘·직장대디·예비직장맘을 대상으로 직장내 모성보호와 관련한 노동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센터는 2013년부터 매년 베이비엑스포에 참가해 무료 노동상담을 했다.
김지희 센터장은 “출산휴가·육아휴직 제도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직장맘들에게 매우 절실하다”며 “엑스포 현장 상담이 꾸준한 호응을 받은 만큼 참가자들이 노동권 확보와 경력단절 예방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 문을 연 센터는 직장내 노동권 확보를 위한 모성보호 상담 등 법률지원과 부모교육·노무교육·커뮤니티 지원 같은 활동을 한다. 다음달에는 ‘서울시 동부권역 직장맘 일·생활 균형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토론회’와 ‘직장맘 정보가이드북 발간 기념행사’를 한다.
연윤정 yjyon@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