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지난해 맞벌이 가구비중 44.9%…통계 작성이래 최고


지난해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에서 맞벌이를 하는 가구의 비중이 44.9%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부가항목)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는 1188만4000가구이며, 이중 맞벌이 가구는 533만1000가구로 유배우 가구의 44.9%를 차지했다. 비맞벌이 가구는 655만3000가구로 유배우 가구의 55.1%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맞벌이 가구는 12만5000가구(2.4%) 증가했고 비맞벌이 가구는 9만9000가구(-1.5%) 감소했다.

지난해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다. 지난 2011년 43.6%였던 맞벌이 가구 비중은 2012년 43.5%, 2013년 42.9%로 낮아지다가 2014년, 2015년 43.9%로 증가한 후 지난해 44.9%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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