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_장애인 차별②] 유통업계 ‘장애인 의무 고용’ 확대 되려면…


장애인 고용 실적이 낮은 590곳 중 유통업계·호텔업계 등을 정리하니 ‘위메프’와 ‘티켓몬스터(티몬)’, ‘GS홈쇼핑’, ‘홈플러스’(이하 1000명 이상 민간기업 142개소), ‘호텔현대’(500명 이상 민간기업 212개소 중), ‘호텔 아이파크 주식회사’, ‘노브랜드’(300명 이상 민간기업 235개소 중) 등이 포함됐다.

다만 현재 이베이코리아는 장애인을 위한 활동은 아주 다양하고 폭넓게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될 정도다. 다양한 활동으로는 △소외계층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투게더 프로젝트’ △농아인 대상 온라인 창업스쿨, 1:1 코칭 △척수장애인 대상 강의 △판매자 대상 웹접근성 교육 특강 △장애인 교육센터 운영 △본사 사회적기업 ‘베어버터’ 조식 제공 △장애용품 쇼핑 전문관 ‘케어플러스’ 오픈 등이다.

장애인고용안전협회 노동상담센터 조호근 센터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장애인분들의 취업 알선을 공단, 개발원이나 예산을 지원받는 장애인 단체들은 다 하고 있다. 정보가 부족해서 기업이 장애인 채용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가 어렵다”며 “장애인을 위한 활동과 고용은 별개의 문제다. 대기업에서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장애인 채용을 늘려가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