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방학이 괴로워”… 보육 걱정에 전업맘도 직장맘도 ‘한숨’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맞벌이 부부는 물론 집에서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전업주부들이 한숨을 짓고 있다.

예전처럼 나가서 마음껏 놀라고 하기에는 민심이 너무 흉흉하고,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아이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다.

1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단·병설 유치원 등 공립유치원의 방학기간은 초등학교 방학 기간과 비슷하며, 사립유치원은 7월말부터 보통 2~3주간 방학에 들어간다.

방학기간 동안 유치원들은 방과후과정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1주일 정도 쉬는 곳이 대부분이다.

결국 이 기간에 휴가를 내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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