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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여성들이 스트레스와 후유증이 심각한 수준으로, 특히 불면증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해 불면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여성환자가 전체의 62.3%로 남성환자에 비해 약1.7배 많았다. 이같은 수치는 여성이 겪는 정서적, 신체적 변화로 인해 가사와 육아,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전날 불면증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함은 물론 일상에서 능력이 저하되거나 무기력증에 빠지기 쉽다. 아이를 키우며 사회생활하는 워킹맘은 육아부담과 업무, 집안일 등으로 이중, 삼중고에 처했다. 남성들은 퇴근 후 집에 와 쉴 수 있으나 여성들은 집으로 출근한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불면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우울증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