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저출산·고령화로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 지도서 사라진다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 10곳 중 4곳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로 소멸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은 전남·경북·강원·전북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은 전남(0.47), 경북(0.55), 강원·전북(0.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낮은 지역은 세종(1.59), 울산(1.23), 경기(1.18)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원 철원군(0.480), 부산 중구(0.491), 경북 경주시(0.496)와 김천시(0.496)는 올해 새롭게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으며, 경남 사천시(0.507)와 전북 완주군(0.509) 등도 연내에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방소멸의 바람이 농어촌 낙후지역을 넘어, 지방 대도시권역 및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되는 거점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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