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 아기 돌보려 휴직하는 아빠 1년새 66% 늘었다


최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민간 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84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01명)보다 65.9%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로 가면 올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6000명을 넘어 사상 최고 기록을 깰 것으로 고용부는 전망했다.
고용부 집계는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공무원과 교사 등은 제외됐다.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만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육아휴직을 낸 고용보험 가입자에게 육아휴직급여를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 전체 육아휴직자(5만89명) 가운데 남성 비중은 16.9%로, 지난해 동기(11.4%)보다 5.5%포인트 높아졌다.

[기사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