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내년 최저임금 7,530원…‘최저임금 만 원’ 시대 임박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7천530원으로 올랐습니다. 올해보다 16.4%나 오른겁니다. 금액으로는 한꺼번에 천 원 넘게 올랐고, 월급으로 치면, 22만 원 정도 오르는 겁니다. 이번 결정으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 ‘시급 만 원’이라는 대선공약 이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갑니다.

출산휴가 급여나 실업 급여도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같이 오릅니다. 혜택 보게 될 근로자수는 460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근로자 4명 중 1명 꼴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거란 얘깁니다. 최저임금 인상은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란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소상공인이나, 영세 사업주들에겐 상당히 부담스러운 결정이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당장 내년부터 시간당 급여를 천 원 이상 올려줘야 하는데, 이결 버텨낼 수 있겠냐,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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