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4일간 찾아가는 상담과 직장맘 응원 이벤트 진행
장바구니, 키친타올 등 선물 증정
상담 절반이 육아휴직관련 고충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김지희 센터장)는 7월 7일(목)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전시장 A홀에서 열리는 ‘2022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하 유아교육전)’에 참여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유아교육전을 방문하는 (예비)직장맘, 대디를 대상으로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와 외부 전문가가 무료상담진행을, 부스를 방문하는 분에겐 장바구니를, 응원이벤트를 포스트잇에 작성하는 이벤트 참여자에겐 키친타올을 각각 선물했습니다.
센터 노무사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 이번 찾아가는 상담은 4일 동안 총 91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중 육아휴직 관련 상담이 54건(59.3%)으로 가장 많은 상담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10건(11.0%), 출산전후휴가 8건(8.8%), 가족돌봄휴직 5건(5.5%), 임신 중 불이익 3건 (3.3%). 직장 내 괴롭힘 3건(3.3%), 실업급여 3건(3.3%), 휴일·휴가·휴게 2건(2.2%), 일자리·경력개발 2건(2.2%), 가족관계 1건(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육아휴직 상담 중 고용보험 육아휴직급여와 관련한 상담 및 육아휴직 후 회사에서 복직을 거부하거나 동일한 직급·직무로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회사의 통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직장맘A씨는 “육아휴직 후 회사의 동일 직급·직무 복직 거부 통보”와 관련 문의를 하였고, 이틀동안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직장맘A씨는 누구나 아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육아휴직 후 제자리로의 복귀가 매우 어려운 현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시원한 사이다 응원 한마디 남기기’ 이벤트 참여자들은 행사 취지에 적극 호응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붙였습니다. 딸아이를 직장에 보내고 나온 할머니는 딸에게 응원을, 아이 셋을 두었다는 직장맘은 일과 육아의 고충을 공감하는 말을, 자신에게 주는 셀프 응원도 있었습니다.
유교전 행사가 열리는 4일 동안 상담과 이벤트에 5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글 기획협력팀 백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