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직장맘지원센터(동부권, 서남권, 서북권) 법률팀이 지난 5월 27일, 공동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동부권 법률지원팀, 서남권 경력유지지원팀, 서북권 법률지원팀 구성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각 센터의 상담현황 및 사업, 추진과제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우선 그간 있었던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내담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찾아보았습니다. 내담자에게 사측과 어떻게 대화를 하면 좋을지 코칭하는 것과 센터가 직접 사측과 접촉하여 개입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각 센터의 사례들을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상담과정에서 드러난 입법 미비 조항이든, 모성보호관련법 강제성을 높이는 조항이든 제도개선을 해야 실질적으로 작업장에서의 적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방노동위원회나 노동청이 처리하는 모성보호 사건에 ‘특례’를 적용하여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향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당장 출산을 해야 하거나 아이돌봄이 필요한 직장맘·직장대디에게 ‘신속처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법률팀은 향후 격월로 회의를 하기로 하였고, 차기 회의는 7월에 서남권센터에서 개최키로 하였습니다. 각 센터의 상담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배우고, 사례를 관리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내담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 김미정 법률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