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지희)는 5월 14일 ‘2020년 성평등노동인권지원단’ 위촉식을 갖고 새로운 활동을 결의했습니다.
2020년 지원단은 공인노무사 8명, 변호사 2명, 심리상담전문가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2020년 12월 31일까지 활동을 이어갑니다.
2012년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가 설립된 이래 꾸준히 활동을 해온 지원단은 2020년에는 제도개선 분과, 밀착지원분과, 교육분과로 나누어 활동키로 하고 역할분담을 마쳤습니다. 제도개선분과는 모성보호제도와 관련된 법률제도 정책을 논의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과제를 수행키로 했습니다. 밀착지원분과는 온라인 상담 및 사업장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며 직장맘·대디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말 그대로 “밀착”하여 지원하는 과제를 수행키로 하였습니다. 교육분과는 상근노무사 역량강화 교육은 물론 직장맘·대디 혹은 예비 직장맘·대디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법률 교육 교재 제작 등의 사업을 수행합니다. 특히 노동 실무 관련 교육 교재를 추천하거나 고용노동청 및 노동위원회 사건 대리 등의 교육도 진행하게 됩니다.
지원단은 ‘코로나19사태’로 위촉 및 전체회의가 늦어진 만큼 더 활발하게 활동하자는 결의를 모았습니다. 김지희 센터장은 “육아휴직 뿐 아니라 출산휴가도 원직복직을 못할까봐 두려워 주저하는 상황”이라며 “전문가들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향후 지원단은 분과회의를 개최하여 본격적으로 활동을 할 것입니다.
글 김미정 법률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