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후 불이익..
귀한 딸을 얻어서 너무 기쁜 엄마입니다.
그런데, 육아휴직으로 인해 업무평가를 최하등급으로 받는 바람에 진급에서 누락되었습니다. 비슷하던 미혼 여자 동기는 승진하였지만, 저는 언제 승진기회가 올지 모르겠네요.
올해 어렵게 다시 둘째는 계획하고 있지만,
또다시 최하등급을 받고 후배직원에게까지 밀릴 생각을 하면
고민하게 됩니다.
둘째를 낳아야할지..
둘째를 낳고 회사 조금 다니다 그만둬야할지..
가정경제를 생각해서 다녀야한다고 맘을 다잡지만
일한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불이익으로 인해 동기나 후배를 윗사람으로 모시게 되는 상황은 견디기 쉽지 않네요..
표면적으로는 공정한 인사라고 하지만, 육아휴직자가 받는 불이익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요..
결혼전에는 제 커리어를 쌓고,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고 일을했는데
이제는 피해의식과 소심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직장때문에 아이낳는 문제를 고민하는 제가 부모로서도 죄책감이 들구요..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상담신청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