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0월 결혼한 새신랑입니다.
저와 신부 둘다 고향에서 멀어져 친척없이 서울/경기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신부는 현재 서울 영등포쪽의 모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맞벌이로 살림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별 문제가 없으나 아이가 생기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맞벌이가 아니면 현재상태에서 살림을 꾸려나가기 힘든 상태인데,
현재 신부가 다니는 직장에서 산전휴가 및 육아휴직을 포함하여
2개월 정도밖에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부는 스펙이 나쁘지 않습니다.
괜찮은 4년제 대학의 영문과, 무역쪽으로의 아카데미 수료,
그외 토익 960, hsk(중국어) 5급, CDCS(무역금융쪽으로 어려운 자격증) 자격증,
무역영어자격증, 중국에서의 2년 반 근무 경력, 현재 무역협회 자회사 근무 2년
이만큼 나쁘지 않은 스펙인데 최근 이직을 하려고 하면 낙방입니다.
아무래도 기혼여성의 불이익을 받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앞으로 이직을 위해 스스로 더 노력해야하지만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여성복지(산전휴가,육아휴직 등)가 좋은 회사가 어딘지 알고 싶습니다.
(찾아봐도 의외로 잘 안 나옵니다.)
그리고 현재 신혼집은 군포시 산본인데 가능하면 이동이 가까운
서울(구로, 가산디지털단지, 금정, 사당 등), 안양, 안산, 의왕 쪽에 있는
회사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이런 희망이 너무 많은 욕심인가요? 급여는 너무 높게 바라지는 않습니다.
현재 3200정도인데 이정도 수준에서 너무 떨어지지만 않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을 요약하자면
* 여성복지가 좋은 회사의 정보를 알수 있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