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인간관계로 힘이 듭니다.
임신 4개월차인 직장인입니다.
구토, 빈혈로 입덧이 임신 2개월째 시작되어
계속 힘들어하고
가끔 회사에 갈수 없기도 해서
안되겠다 싶어
지지난주부터 지난주까지 2주간 병가를 썼습니다.
이번주에 다시 복귀를 했는데
입덧은 많이 좋아졌는데
제 업무를 맡았던 후배 동료가
일이 힘들었는지
싫은 티를 내고 눈치가 보여요.
그전까지 걱정해주던
다른 과원들도 그렇게 고운시선만은
아닙니다.
저 대신 후배가 다음달 출장도 가게되었으니
저라도 싫을것같기는 한데..
제가 미안하다고도 하고. 먹을것도 사다주고
제 나름으로는 한다고 했는데도
후배가 무례한 태도로 말하고
신경쓰이게 하는 행동들을 합니다.
저도 미안하고 손해를 끼친다는
생각이 드니 더 위축되고
눈치를 보는건지 모르겠는데..
이런 생각들이 반복되다보니
마음도 자꾸 가라앉고
우울한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