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전휴가 고민
안녕하세요..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임신부입니다^^
업무특성상 오버타임은 거의 매일하고 활동량이 많고 알콜중독 이용자들의 폭언이나 폭력에 일상적으로 노출되곡 있습니다.
작년에 결혼하고 바로 생긴 아이를 야근하다가 잃었는데 그때 병가도 못쓰고 근무했었구요.
얼마전 두번째 임신했는데 겨우 5주차이고 제가 몸이 약해서 의사가 조심조심 일하라고 하더군요.
출근해서 2-3시간만 일하면 배가 자꾸 아파서 출산전 휴가를 좀 쓰려고 하는데요
.
1. 유산이나 사산력 있는 경우
2. 신청당시 임신부 나이 만40세 이상
3. 유산의 위험이 있다는 의사의 진단서
이 세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아 하는건가요? 아님 저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되는건가요?
저는 1번과 2번은 해당이 되는데 아직 아기집만 초음파로 확인한 상태라서 진단서를 받으려면 심장 뛰는 소리가 들려야 한다며 1-2주는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1-2주 사이에 직장내 행사라든지 밤 9시나 되야 끝날 정도로 야근 스케쥴이 빡빡해서 제일 걱정이 되는데 출산전 휴가 신청하려면 시기를 기다렸다가 진단서를 꼭 제출해야 하는건가요?
** 저희가 직원 80명 중에 여직원이 극히 소수이고 관리자(전부 남자)들이 임신에 적대적이라서 만약 출산전 휴가 신청을 거부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요?
** 출산전 휴가를 쓰게 되면 급여 지급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