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및 실업 급여 상담 입니다.
안녕하세요? 출산 전인 8월에 몇가지 질문을 드렸고, 박경옥 노무사님과 통화도 했었는데 지식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출산 휴가가 끝나고 회사에서도 퇴직 처리가 된 상태 입니다. 관련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1. 재직 중 일방적으로 임금 삭감을 당한 바 있고(회사 실적 저하에 따른 팀장 일괄 책임 적용, 회의 석상에서 통보 받고 3개월(4,5,6월)간 30% 삭감된 금액 수령)
2. 3개월간 삭감된 임금 수령 후, 출산 휴가(8월 20일) 전까지 무급 휴직 진행
3. 출산 휴가 3개월간 국가에서 지원하는 출산휴가수당 수령
4. 최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사업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었다는 통지를 받음 (12월 3일자) >> 관련해서 회사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은 바 없어서 재직 직원에게 "퇴사 처리가 되었는지" 물어보던 중임
지금까지 진행 사항을 간략히 적은 것이구요. 회사를 상대로 받을 것을 받기 위해 질문을 드립니다.
1. 출산 휴가 8월 20일부터 시작 >> 11월 19일까지 출산 휴가면 1개월 유예를 둬서 12월 19일까지 퇴직 처리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2월 3일로 지역가입자 전환이 되었으면 퇴직 처리가 되었다는 의미인 것인가요?
2. 중간에 무급휴직과 출산 휴가가 들어 갔지만 2014년 11월 5일이면 만 2년이 되는데, 퇴직금 수령이 가능할까요? 이 회사는 퇴직금도 중간 정산하기 때문에 1년치는 이미 받은 바가 있습니다. 가능하다고 하면 굳이 먼저 받은 1년치를 돌려주지 않고 추가 1년치만 수령이 가능할지요?
3. 회사로부터 받을 것은 1) 재직 중 일방적으로 삭감되었던 임금 2) 출산 휴가 때 못 받은 임금(출산 휴가시 회사로부터 아무 것도 받지 않는다는 서류에 사인한 바는 있음) 3) 퇴직금 인데 모두 받을 수 있는지요? 받을 수 있다면 절차 및 방법 부탁 드립니다.
4. 재직 중 일방적인 임금 삭감으로 인해 실업 급여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상황에서 어떤 절차를 통해 진행을 해야 하는 지요? 또 유효 기간 같은 것이 있는지요?
이전에 상담해 주셨던 내용은 아래 붙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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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제가 8월 6일에 올렸던 내용 관련해서 회사와 저 사이에 오갔던 날인 서류 내용을 올리려 했는데, 휴대폰이 뭐가 문제인지 사진 업로드가 안 되서 그냥 타이핑 합니다.
– 확인서
당사와 상기인은 출산전후휴가와 관련하여 아래의 내용을 합의합니다.
(아래)
1. 일반휴직기간을 2014년 7월 1일부터 2014년 X월 X일까지로 하고, 이 기간의 급여를 무급처리 할 것에 대하여 동의한다.
2. 출산전후휴가 기간은 2014년 X월X일부터 2014년 X월 X일까지로 한다.
3. 상기인은 회사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인정하여 출산전후휴가 기간 동안의 급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액으로 하고, 사업주가 지급해야 할 급여는 받지 않기로 한다.
상기인은 위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회사에 추가적인 사항을 요구하거나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위의 서류 및 무급휴직 휴가 신청서만 작성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상기 내용 외 메일 등 서면으로 오간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현재 무급휴직 중인 금주 중 출산 휴가 신청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출산 휴가 후, 퇴사 처리 예정이구요.
현재 상황에서 제가 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부분과 조건에 대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래 내용 관련해서 여쭤 보자면,
1. 재직시 30% 삭감 되었던 임금에 대한 청구 가능 여부 및 조건
2. 출산 휴가가 진행 중일 11월 5일자로 2014년 퇴직금이 발생되는데(2013년분은 회사 측에서 중간 정산 및 일방적으로 지급 했음, 불법으로 알고 있음) 수령 가능 여부 및 조건
3. 실업 급여 수령 가능 여부 및 조건: 이미 30% 임금 삭감 내용이 있고 회사 경영상의 이유로 무직 휴가 중인 현 상황을 감안할때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까요?
현재까지 진행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 참고하시고 도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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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임신 8개월, 9월 말 출산을 앞두고 휴직 중인 사람입니다.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챙길 꺼라도 챙기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혹시나 해서 문을 두드려 봅니다. 아래 일들은 순차적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2014.01 작년에 수고 했다며 기존 연봉에서 500만원 인상
>>사장이 회사 상황이 좋아지면 더 주고 싶은데 등등의 말을 함
2014.04 팀장 회의에서 "회사 재정 상의 문제로 팀장급 이상의 고통 분담 필요"
이야기를 처음 들으며 그 자리에서 팀장급 이상 일괄적으로 3개월간 30%
삭감 통보를 받음, 회사의 회생을 위해 불필요한 인력은 배제할 것이다
라는 얘기도 나옴.
>> 상황이 나아지면 3개월 후 월급 복귀 가능성 얘기도 들음
>> 4,5,6월 3개월간 30% 삭감된 급여를 받음
(서면 계약 등은 하지 않음)
>> 4월 중순쯤 사장에게서 "출산 휴가가 언제냐"라는 질문 받았음
2014.06 사장 면담을 통해 "회사 내부에서 횡령이 있어서 민사 소송 중이다.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인원 감축이 필요, 그래도 당신은 다른 사람보다
상황이 나은 편이니(여자라서) 받아 들였으면 한다.
원하면 출산 전에 퇴직하고 출산 후 재입사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 쪽에서 당신을 바꿔줬으면 하는 부분도 있으니 섭하
게 생각지 말라" 고 덧붙임
>> 출산 직전까지 힘든 업무를 할 수가 없고 출산 휴가 급여 및 퇴직금을
지급하기 싫어 그러는 것으로 판단.
항의 및 불복하고 싶었으나 분위기상 그러기 어려웠음
>> 회사에서 주는 출산 휴가 급여 필요 없으니 나라에서 나오는 거라도
받아야 겠다. 라고 대답, 간단한 서류 작성 후 날인함
(서류 내용은 7월부터 무급 휴직 처리 후 8월 중 출산 휴가 신청,
해당 기간동안 정부 지원 급액만 수령, 사업주는 지급 의무 면함,
상기 내용 관련해서 회사에 추가적인 사항을 요구하거나 법적인 책임
을 묻지 않을 것을 약속)
상기 내용이 현재까지 진행 내용이고, 전 공식적으로 7월부터 휴직 중에 있고,
8월 중 출산 휴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상기 무급 휴가 서류 외에 임금 삭감이나 퇴직금 등 관련해서는 서면으로 진행한 바가 없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제가 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부분 및 실업급여 수령 성립 조건에 대해 자세한 상담 부탁 드릴께요.
(날인한 무급 휴가 서류는 사진을 찍어놨으니 필요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