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쭙고 도움얻고자 질의올립니다.
1. 11.6일 임신 중 편두통으로 하루 쉬면서 사장님께 임신사실을 말씀드림
2. 11.21일 퇴근 후 사장님 면담요청하셔서 면담
– 제가 임신인거 알고 크게 놀랐다면서, 임산부와 함께 일하기 곤란하다 말씀하심
– 12월 중순까지 나오면 한달 안채워도 12월치 주겠다. 사람 일찍 구해지면 12월초까지만 나와도 된다
– 정 일하고 싶으면 다른 곳 임신인거 숨기고 알바하라
– 계획하는게 쉬운건 아닌데 최소한 대기업도 아니고 소기업에선 임신인거 회사랑 상의하고 계획해야되는거 아니냐
– 12월 해 안넘겼음 좋겠다
– 근로자인 전 그럼 말씀대로 하겠는데 전 짤리는거니 실업급여는 쳉겨달라 요구함
3. 12.1일 출근하니 1,2일 면접보고 사람 뽑기로 했다면서 12/5일까지만 나와라
– 인수인계는 4,5일 하면 된다
– 실업급여는 요청대로 처리하겠다
4. 12.3일 회사 메일비번 변경되어 요구하니 안알려주심
– 그래서 인수인계자료 끝나고 업무 다 완료했다 다음주 업무는 어디까지 해놓고 마무리지어야 하냐여쭤보니 그날그날 처리하면 된다라고 엉뚱한 대답을 하심
– 저 이번주까지 출근하라셔서 정리완료된거다. 그랬더니 자기 생각할때까지 나와라
– 어이없어 나갔다 들어오니 금연건물 사무실내서 담배피움
5. 12.9일 재차 생각하시는 기간이 언제인지, 전 사장님이 5일까지라셔서 가족과 해외여행계획 다 세웠다.
– 배 불러올때까지 나와라. 내년2월~3월 (회사에서만 생각한것같아 배려한것)
전 그럼 이런 상황에서 마음은 이미 떠나게 해놓은 상태에서 본인 사람이 안 구해져서 선심쓰는 내년까지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그럼 전 그렇게 사장 요구대로만 다녀야하고 만삭땐 지원받는(90일 출산전후휴가지원 100%가능업체) 것도 못받고 퇴사를 해야하는건지…
전 이미 맘은 떠났는데 이런 상태에서 100% 업무를 어찌해야할지..ㅠㅠ정말 난감하네요.
어떻게 전 다시 협의해야하나요?
전 12월 중순에서 말쯤 가족해외여행도 취소해야하나요??
고용노동부 오늘 방문하니 그냥 다니면 되지 무슨 걱정이라는데…
전 개인가요???
이런 회사 처음인데.. 5인이하라 부당해고자체나 막달 짜르는거 금지도 안되고 언제 맘 변할지 모르는상태에서 짤릴건 분명한데 어찌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