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산예정일이 9월 7일인 현재 임신32주차된 예비맘입니다.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12월 1일자에 직원 20명 남짓 되는 제조업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몇달 되지 않아 임신사실을 알았고, 회사에 자연스럽게 알렸습니다.
회사에서는 여직원의 임신이 처음이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출산휴가 90일은 사용하게 해 줄듯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주신다고 알아봐주신것이 출산휴가 3개월 동안 135만원씩은 받을수 있을꺼라고 하더군요.
원래 계획은 출산예정일 일주일 전에 출산휴가를 신청할 계획이였으나,
회사 특성상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사무실이 있는 4층까지 걸어서 올라가야하는 구조라 몸이 무거워지니 점점 층계가 높은 계단들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또한, 업무 특성상 야근이 있는 일이라 계획보다는 좀더 당겨서 8월 1일부터 출산휴가를 써야겠다고 회사에 말을 해놨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는 이렇다 저렇다 하는 말 없이 흘러가더니,
휴가시작이 2주도 안남은 현재에 출산휴가 후 복귀할건지 말건지에 대해 확실히 말해달라는 식으로 저에게 물어오더군요.
생각같아서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아기까지 혼자 벌어서는 안될 꺼 같아서, 왠만하면 복귀를 해서 살림에 보탬에 되고 싶지만… 당장 아기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복귀가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육아휴직이라도 준다면 한 1년정도까지는 아이를 키우다 어린이집같은데에 맡기고 복직을 하고 싶은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아직까지는 복귀를 확실히 말씀을 드릴수다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경리분이 알아보셨는데 출산휴가급여를 제가 회사로 복귀를 하고 6개월 이상 다녀야 받을수 있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또한, 출산휴가로 부재중인 제 자리를 대신할 대체인력이 필요하기때문에 당장 프리랜서 면접을 봐 놨는데, 복귀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출산휴가로 인한 대체인력에 대한 지원을 받을수 있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문제는, 제가 알기로는 출산휴가급여는 출산휴가신청 후 출산휴가확인서를 제출하면 복귀여부와 상관없이 휴가중인 그 다음달부터 다달이 135만원씩 지원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게 잘못된건가요?
월급이 세전 200정도 되는데, 135만원은 고용보험에서 지급되는거고, 차액은 회사에서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언급은 없던데, 원래 그 차액은 회사에서는 안줘도 되는 금액인건가요?
또, 중소기업은 육아휴직까지 부여하지 않아도, 출산휴가로 인한 대체인력에 대한 지원금도 60만원씩 회사에 나오는건가요?
또, 육아휴직은 입사 1년이 지난 사람만 쓸수 있는거라 저는 쓸수 없는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만약 육아휴직을 쓸 자격이 된 다면, 육아휴직급여는 어떻게 지원이 되는건지, 무급인지 유급인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으로 인해 회사가 받을 불이익과 중소기업회사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또한, 만약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복귀해야 할 경우, 저처럼 거의 신생아수준의 아기를 맡길 만한 곳은 어디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알고 싶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먼곳에 계시어 맡아줄 사람이 없습니다…ㅠ)
제가 무지하여… 질문이 많았네요… ㅠ
아무쪼록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