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임산부, 야근…
임신 8개월차 입니다. 임신 초기에 입덧이 심해서 임신 5주차때 회사에 임신사실을 알렸지만 업무는 그대로이고 몸을 쓰는 업무도 10월까지 이어졌습니다. 11월에 이르러 배가 많이 나와서 약간 줄어들긴 했습니다. 그런데 12월10일에 직원 한명이 퇴사했는데 11월 중순부터 신규채용이 잘 안돼서 12월부터 그 직원은 업무를 모두가 떠안게 되었죠. 물론 저에게도요…ㅠㅠ
그 후로 6시 반~7시쯤 퇴근을 했고 그게 내일로 미루고 미뤄서 퇴근한건데… 오늘은 10시에 퇴근하는데요… 일이 아직 많아서 1~2시간은 매일 추가근무를 해야할듯해요…
이렇게 업무가 늘어나는게 과연 옳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배는 잔뜩 불러서 온갖 스트레스에 배뭉침에 시달리고 있자니 아기한테도 미안하고요ㅠㅠ 야근 강요는 안하지만 업무 잔뜩 주는게 그게 그거 아닙니까ㅠㅠ
이대로 계속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