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휴가 거부 시 대처해야 할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번 9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도 4월이면 만 4년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작년 5월에 결혼을 했는데요.. 그때 당시에 저희 대표님께서
제가 결혼하고 바로 그만두실 줄 알고 다른 분을 대체자로 얘기가 오고갔었고요..
저는 그만둘 생각이 없었거든요. 지금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할 상황에다가
제가 만 4년이 되도록 일할 정도면 이 직장에 애정도 가지고 너무 편한 직장이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도 없었고요. 그런데 대표님은 그게 아니셨나봅니다.
결혼하면 사람들이 다 그만둔다라는 생각에 그렇게 생각하신것 같아서 제가 그때는
잘 말씀을 드렸죠. 그래서 잘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상태에서
임신이 되었고요. 그리고 같이 일하시는 상사분도 이번에 둘째를 가지셨는데요.
그분은 출산휴가를 가게끔 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 분은 회사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시고
있기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들은 얘기였는데요…
이분 첫째 임신하고 나서 출산3개월+육아3개월을 하다보니 출산휴가를 없애겠다라고 하셨다가
이번에는 출산휴가만 갔다와라 라고 얘기를 하셨나 봅니다.
그런데 제 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결혼 얘기 나왔을때도 다른사람을 구하겠다고 하셨는데..
임신 얘기를 하게되면 분명 바로 대체자를 구하실텐데…저는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없거든요..
그런데 제 확신은 거의 80%가 대체자를 구하실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만약 출산휴가를 안주고 바로 대체자를 구하시고 저를 자르신다고 한다면
저는 실업급여랑 퇴직금을 받을거라고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가 문제입니다.
만약 여기서 그만두라고 한다면 6개월까지는 어찌해서 버티긴 하겠죠…
그런데 6개월 후에 제가 일자리를 구할수 있을지도 걱정되고요.
이 갓난아가를 또 어디다가 맡겨놓고 일을 다녀야 할지도 고민이고요..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
엄청 많으실텐데요…그 중에 저도 한명이네요…
좀 내용이 길어지긴 했는데요. 제 상담내용 보시고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