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발령 및 육아휴직 거부의사 (내일 면담전 답변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증권회사를 다니는 직장맘 입니다.
2017.1.1일 본사근무에서 지점 영업직으로 발령이 났는데 부당 대우인지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직군이 바뀌고, 급여체계가 바뀌는 지점 영업직 전환에 대한 통보는 발령 열흘전에 받았습니다.
지점 발령의 이유에 대해서 팀장에게 물어보았을때는
출산휴가 후 업무집중도가 떨어져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구요.
2013년 3월 출산휴가 3개월, 2015년 3월 출산휴가 3개월.
본사 근무 하면서 한 직장에서 출산을 2번 했습니다.
출산휴가 외 육아휴직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증권회사에서는 인원감축의 방법으로 지점발령의 방법을 몇년에 한번정도 하고 있구요.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 혹은 여성 위주의 발령이 납니다.
올해 마흔살이 되면서 이제 곧 저도 지점 발령이 나겠구나.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적이 없는건 아니지만
좀 갑작스러워 생각의 겨를 없이 지점에 나온지 1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렇다고 순환보직 회사는 아니구요. 본사 팀장급들 중에서 또는 본사 직원들의 대부분이 지점 경력이 없습니다.
혹시 이것만으로는 부당 발령이라고는 볼 수 없겠죠?
지점은 아주 먼곳은 아니고, 3월 중에 이사 계획이 있어서 이사 가는곳까지 말씀 드리고 그럼 최대한 가까운 지점으로 발령 부탁드렸으나.
강북쪽에는 지점이 거의 없어서 인지 이사가는곳 기준 1시간 20분 거리(대중교통)의 지점 입니다.
이사를 가면 계속 근무를 유지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한달 지켜보고 생각해보고 경험해보니 영업이라는 직군이 저에게는 정말 맞지 않아서 오늘 육아휴직에 대한 의사를 표현 했습니다.
그런데 지점장님께서 지점은 육아휴직을 쓸 수 없다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본사는 물론 지점에서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육아휴직을 사용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신다고 내일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셨습니다.
너무 급한 마음에 못버티고 제발로 나갈거서 같아 두서없이 문의글 남겨봅니다.
실제로 육아휴직 2년 신청에 대한 거부를 회사측에서 할 경우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내일 다시 면담 하자고 하셔서…
참고로 제가 다니는 회사는 동부증권이고 정직원. 직급은 대리 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