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서관련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하고 슬퍼서 쉬시는 날인 걸 알면서 글을 씁니다(저는 출근을 했지요 ㅎㅎ)
저희 회사가 채용공고를 냈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뽑으려나 궁금해서 자소서가 궁금하여 채용공고를 눌러봤습니다
자소서는 보통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볼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홍길동(기본으로 되어있길래)으로 대충 입력하고(최소한의 사항) 다음으로 넘어가보니 자소서가 나왔습니다. 재작년과는 달라진게 크게 없군! 싶어서 취소버튼을 눌렀는데 따로 없었으며 최종 입사지원버튼을 누르지도 않았고, 채용공고를 보니 응시번호는 서류접수 완료 후 준다고 되어있어서 그럼 안된거겠지 싶어서 넘어갔습니다.
근데 방금 인사관리하는 실장님께 전화가 와서는 당장 오라고 하시더니…
가봤더니 사람많은데서 막 혼을 내시면서
직원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허위로 작성을 하다니 어떻게 이러냐 황당하다 어이없다 부터 시작하여
인사부서와 전산실에 큰 혼돈을 줬고, 통계수치도 영향을 끼치고 암튼 저때문에 문제가 많이 생겼다며 경위서를 써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정말 작정하고 100개를 허위로 입력한 것도 아니고, 최종 지원을 한 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입시나 채용관련해서는 허수 아닌 허수들이 많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게 그렇게 큰 업무적으로 피해를 드린것인지….ㅠㅠ
경위서는 인사평가에 마이너스 1점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인사부서에서 마음대로 경위서를 써라 마라 할 수 있는 것인가요? ㅠㅠ
사실 이뿐만이 아니라…
정근수당의 경우 3월 9월에 1년이상 근무한 자에게 준다고 써있는데(규정집에)
제가 2015년 10월에 입사하여 2016년 9월은 11개월쨰라 못받고
2017년 3월에는 받을 줄 알았는데 규정이 잘못된거라며 안주셨습니다.
속상해서 너무 두서없이 말했네요……..
작년에도 수당문제로 글을 썼었는데…….
경위서에 대한 것은 그냥 회사 내규나 인사팀의 권한인지… 궁금합니다.
매번 무시받는 건 그렇다 쳐도 이렇게 느닷없는 공격에… 눈물이 펑 나올뻔 했지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