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정희정(1981년생)
2003. 6 입사
둘째 출산
2월 20(월)~2/28(화) 7일간 유급휴가
3/1(수)~5/30(화) 출산휴가 3개월간 회사에서 급여받음(월 실수령액 1,697,430원)
* 2015년 첫째 출산때도 3개월간 회사에서 급여받음
6월 1일(목) : 복직
6월 1일(목)~ 8월 31일(목) : 10시~6시 근무
(첫째아이 어린이집 등원으로 인해 출근시간 1시간 늦추고 급여는 그대로 받기로 함
9월부터는 10시-5시 근무, 회사에는 2시간 줄인 급여를 받고 2시간은 고용보험으로 받기로함
회사 측 : 출산 유급휴가 지급으로 인해 2017년 급여 동결. 다른 직원들은 모두 급여 인상
나의 생각 : 출산휴가 기간동안 1주일 및 마지막달 출산휴가 급여를 받긴했지만,
1주일 유급휴가는 장기근속자로서 그정도는 배려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마지막달 급여는 회사의 지급 의무는 없지만 재량에 따라 줄 수 있는 것이므로
이것을 핑계로 급여 인상이 누락된 것이 억울함.
2014년부터 3년간 급여가 동결이었고, 2015년에 급여 인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함.
6월~8월 3달은 10시 출근하기 때문에 회사측에서 급여 삭감을 얘기했지만, 내생각은 8월 말에 코엑스 박람회 개최 준비로 인해 업무가 바빠 야근이 잦기 때문에 야근 수당도 안받고 일하는데 한시간 늦게 출근한다고 급여를 삭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얘기해서 그대로 받기로 함
총 급여 350만원 중
300만원은 급여 신고가 되고, 50만원은 별도로 받고 있었음
그러나 2017년부터는 별도로 받던 50만원도 급여 신고해서 받기로 함
세금 공제하고 실수령액이 3,170,000원 정도였으나 50만원도 급여 신고가 된 이후에는 3,070,000원으로 10만원 줄어듬.
3년간 급여가 동결이었는데 2017년부터는 급여 10만원이 줄어든데다
그동안 지원되던 점심식대도 6월부터는 지원을 안해줌
2015년에 다른 직원은 10시-5시 근무임에도 불구하고 급여 삭감을 하지 않았음.
2015년에 다른 직원은 50만원을 급여 신고해서 받으면서 줄어든 부분을 별도 수당 10만원을 더 주면서 채워줌.
원칙이 없고 국장 마음대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짐
직원들 급여 3년동안 동결인 동안, 국장은 국장 수당을 올려서 급여 챙겨감.
현재 실 수령액 3,070,000원에서
두 아이 돌보미 비용으로 1,500,000원이 나가며
9월부터는 2시간 단축근무로 급여가 약 2,700,000원 될 예정
줄어든 급여, 돌보미 비용, 점심 식대비(6월부터는 약 15만원 지출 예정) 모두 지출하면
남는 돈이, 육아휴직 급여와 비슷하므로 육아휴직을 하려고 함.
6월 5일(수)에 회사 국장이 출산휴가 급여 지급으로 인해 급여 동결하며, 앞으로는 점심도 각자 돈내고 먹으라함.
나 없으면 안될 것처럼 일하지 말고, 그동안 본인이 직원들에게 너무 많이 배려해줬고 돈을 방만하게 써서 현재 이 상태가 되었다고 얘기했음.(우리 협회는 교육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한 직원의 공금횡령으로 교육부 감사와 함께, 횡령한 직원과 국장이 경찰 조사 받는중, 평소 국장은 회사돈을 자기돈처럼 생각하며 흥청망청 쓰고 개인적으로도 씀. 횡령한 직원은 증거로 인해 처벌 받을 예정이지만, 국장의 수많은 비리는 숨겨지고 있음)
그날 나의 느낌은, 너 없어도 일 되니까 닥치고 주는대로 받고 일하라는 것으로 느껴졌음.
급여 동결보다 더 열받는게, 나 없으면 안될 것처럼 일하지 말라고 한게 더 열받고
그럼 나 없어도 일돌아가니까 나는 일 그만 두겠음
육아휴직급여 또는 실업급여를 받을 생각인데
8월말 행사로 바쁜 시기에 지금 육아휴직 한다고 하면 당연히 안해줄 것이기 때문에
출산휴가 급여를 받았기 때문에 출산휴가 복귀 후 나혼자만 급여 인상 누락이 된 것이 출산휴가 복귀 후 불이익으로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이것이 육아휴직 사유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육아휴직 거절하면 신고하고 실업급여 받을 생각인데,
회사에서는 육아휴직 거절 사유가 있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출산휴가 급여를 챙겨줘서 급여 동결이다. 지금은 회사 업무가 바쁜시기다 등등
물론 배려 받은건 인정합니다만, 국장이 말하는 태도가 퇴사를 결심하게 하며,
또한 지출 후 남는 금액이 너무 적어 일 할 의욕이 없습니다.
두서없이 장황하게 썼네요. 오늘이라도 당장 육아휴직 또는 퇴사 얘기를 하려하니
상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