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을 받았습니다
외국계 제약회사 회계팀에 재직중입니다. 현재 출산3개월 육아휴직3개월을 신청하여 올12/1일자로 복귀 예정입니다. 복귀를 2주 앞두고 갑자기 회사 인사팀상무의 연락을 받고 외부에서 회사회계팀 상무와 만나게 되었는데 구두상 권고퇴직을 권유받았습니다. 이유는 회사의 글로벌 절책에 따른것으로 제 업무가 글로벌프로젝트로 되어 자리가 없어진단 애기였고 저에게 통보는 아니라 하며 일단 재무팀에 갈 자리는 없고 제 경력등을 고려하였을때 차선책으로 퇴직금을 포함 올해 인센티브등을 고려하여 약 9개월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줄테니 퇴사하는건 어떻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약 2년간의 근무를 하였고 근무기간중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복직을 앞두고 갑작스런 통보에 넘 당황스러워서 일단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어떤입장을 취해야하는건지 남은 9개월의 육휴도 사용할수 없다고 하였고 당장 이번주중으로 애기를 마무리 하자고하여 급하게 상담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3개월 사용한 육휴에 대한 것도 아직 신청전인데 받을수 있을지요. 복귀후 6개월을 근무해야 나머지를 받을수 있다는데 그건 어떻게 되는지요. 제가 보상금을 받는다면 다른 판례같은데서는 최대 몇개월치까지 요구할수 있나요? 무엇보다 퇴사를 하지 않고 더 다닐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피해를 당할까바 회사 노조에도 아직 알리지 못하였습니다. 당장 복귀 10일도 안남았는데 답답하네요. 복귀하고 잘 다닐거라고 집도 회사 10분거리로 이사까지 한지 고작 2주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