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롯데호텔에 근무하고 있으며 2017년 4월부터 육아휴직 중입니다.
회사의 상장업무를 위해 2015년 12월에 경력직으로 IR팀에 입사하여 팀장으로 근무하다 회사의 검찰 조사 등의 이유로 상장이 지연된 바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 손이 많이 가 육아 휴직을 신청했으며 육아휴직 끝에 회사에서 육아휴직 연장을 권유해 아직 휴직 중입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처음에 휴직 연장을 권유할 때는 상장 예정이니 회사에서 상장 시기가 되면 부르겠다하였는데 최근에 갑자기 상장이 언제될 지 모르겠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갈 만한 부서를 찾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휴직전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언제든지 복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나 저의 경력이 동종업계에 기반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팀장으로 복귀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문의 드릴 사항은 이런 상황하에서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할 수 있는 지 입니다. 저는 차라리 권고사직을 받는 게 가계에 더 도움이 됩니다. 현재 이 회사에서 상장이 지연되면서 커리어에 공백이 많이 생겨 재취업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권고사직은 논의를 해봐야겠다며 피드백을 미루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만약 권고사직이 아니라 급여가 낮은 자리로 복직시키면 제가 구제받을 수 있는 지 입니다. 원래 팀장으로 이직했기 때문에 팀장 수당 등이 나왔었고 만약 평사원으로 강등되어 복직되게 되면 기존 연봉보다 4~500만원 정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권고사직이 가능한 지, 급여의 차이가 있는 직급으로 복직 시 구제 방법이 있는 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