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원인…‘아이 키우기 힘든 환경’
4차산업 등 나라는 점점 발전하지만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비혼과 비출산에 대한 청년층들의 생각이 확고해지면서 저출산에 대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출산의 여성의 문제로만 인식해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의 저출산 문제는 여성만의 문제로 단정 지을 수 없다.
때문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인식변화도 중요하며 인식이 변화될 수 있는 여건도 함께 동반돼야 한다. 이에 지난 5일 남인순 의원 등 57명의 의원과 성남시 후원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 ‘공공산후조리, 일하며 아이 키우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 작년 12월에 출산해 70일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시민입니다. 출산 후 저는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하고 정부 지원을 받아 3주 동안 산후도우미를 고용했습니다. 조리원 퇴원 후 산후우울증 증세가 심해졌지만 도우미 선생님 덕분에 산후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출산 후 각종 위험 때문에 출산을 꺼려하는 부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출산과 육아비용, 보육시설과 지원제도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출산율이 매년마다 최저치를 갱신합니다. 이에 저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직장맘지원센터의 확대로 마음 편히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랍니다. (성남시민/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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