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후 승진평가 차별
안녕하세요.
임신/출산/육아휴직의 이유로 매해 평가시즌마다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의 승진/평가 시점이 12월인데 제가 아이 둘을 전부 10월말, 11월말에 낳다 보니
2년을 출휴자란 이유로 승진대상자 누락 하였습니다.
육아 휴직에 복귀시점도 8월,9월 이었는데 12월 평가시점에 또 육아휴직에 돌아온지 얼마 안되서.. 라며 승진대상자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 둘에 육아휴직을 갈때, 돌아올때 매번 이렇게 불이익을 받다보니 4년이 넘도록 과장 승진대상자에서 누락이 되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출생, 2017년 10월 출생
이런 승진 불이익..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요?
지금 복귀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번 승진평가엔 또 회사 승진대상자가 한정되어 있다면서 제 퍼포먼스와 업무 능력에 대해선 인정하지만 승진대상자 후보만되고 확정은 어렵다고 합니다.
업무 평가에 대해서는 팀장도 인정하고, 실장도 인정하지만 평가시즌만 오면 슬그머니 육아휴직 사유가 올라오고.. 4년째 정체되다 보니 인사팀에서는 저를 업무 저평가자로 여기는것 같습니다.
내년이면 5년이나 승진이 누락되게 되는데요.. 승진 불이익에.. 저는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지 너무 힘듭니다.
승진하겠다고 기를쓰고 일하고, 타겟초과 달성하겠다고 집에와서도 일하고 있했더니 당연히 업무에선 좋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하지만 평가시즌에만 되면 나타나는 이 육아휴직소리는.. 내년이나 되어야 없어 지겠지만.. 그떈 전 5년이나 진급이 안된 저평가자 되어 있을 것 같아 우울감도 심하게 옵니다.
회사에 저는 어떠한 항의도 못하는 것일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