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주일 내내 세차게 내리던 장맛비가 멈추고 여름 햇빛이 강렬하게 내리쬐던 지난 토요일, 오.떠의 네 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7월 오.떠가 선택한 활동은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탐방_한양도성 걷기입니다. 지난 6월 덕수궁 기행에 이어 더운 날씨에도 28명이나 참여,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뜨거운 참여의지와 열정을 볼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총 10명씩 총 3팀(한양, 도성, 낙산)으로 구성하여 각 팀의 담당 해설사님과 함께 한양도성을 걸었습니다. 흥인지문-한양도성박물관-이화마을-낙산정상(전망대)-팔각정(흥덕이밭)-낙산1길-마로니에 공원(대학로)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이었지만 해설사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설명으로 더위와 피로도 싹~ 날려버리며 즐겁게 걸을 수 있었어요.

평상시 그냥 스쳐 지나가던 흥인지문과 낙산 길에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다니… 설명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낙산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낙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가슴이 뻥~뚫리는 것 같네요. 선물같은 시원한 바람 한 줄기에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회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역사에 대해서 더 많이 많이 알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해설사님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며 7월 활동을 마쳤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멈추지 않는 오.떠의 열정을 항상 응원합니다!

글 기획협력팀 최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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